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친 나이트메어/주요 에피소드 (문단 편집) ==== 세바스찬 - 시즌 1 6화 ==== ||<:><-2><#6495ED> '''{{{#black Sebastian's}}}''' || ||<:>방영 일자|| 2007년 11월 7일 || ||<:> '''주요 메뉴'''||<:> '''피자 전문점'''|| ||<:>위치||<:> 캘리포니아 주 로스 앤젤레스|| ||<:>문제 인식||<:>X[* 세바스찬 본인은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요리를 배운 천재라고 말했는데, [[좆문가|피자 만드는 걸 보면...]] 직원들 역시 그가 문제라고 인정했다.]|| ||<:>개선 의지||<:>△[* 세바스찬 빼고 다른 직원들은 모두 개선 의지가 넘쳤다. 신메뉴 개발 때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 못해 평온할 정도.] || ||<:>주방장의 실력||<:>△[* 다른 직원들은 실력이 좋았으며, 사장인 세바스찬도 요식업에 아예 문외한이었던 다른 출연자들과 다르게 요리에 대한 기초 상식 정도는 가지고 있었다. 다만 인터뷰에서 자신 있게 말할 정도의 훌륭한 요리사는 당연히 아니었던 데다가 냉동식품만 사용하던 게 문제였다.] || ||<:>사장과 직원들간의 관계||<:>보통 || ||<:>사태의 원인||<:>고집불통 사장[br]현실 감각이 없는 경영[* 세바스찬은 툭하면 공짜 서비스를 손님들에게 남발했다. 물론 손님의 음식에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는등 정당한 이유로 서비스를 주기도 했지만, 그 외에도 그냥 주인의 기분따라 공짜로 음식을 주거나 음식 값을 안 받는 행위를 했다. 손님 입장에선 좋은거지만, 고든이 세바스찬에게 지적을 했듯 여긴 식당이지 자선단체가 아니다.][br]사장의 능력 부족[br]'''[[망상|혼자만의 세계]]에 빠진 사장'''[br][[갑질|잦은 해고와 직원들을 향한 압박]][br]'''냉동 음식 천지'''|| ||<:> {{{#red 현재 폐업 여부}}}||<:>{{{#red '''2008년 1월 폐업'''}}}[* '''2007년''' 11월에 방영한 이후 '''2달'''만에 폐업했다. '''정규 방영 전에 폐업한 식당'''도 있었지만 그런 경우를 빼면 역대급으로 빠르게 폐업한 것.]|| [youtube(sHqvmCzyF-Y)] '''미국판 키친 나이트메어 최악의 식당 공동 2위.'''[* 다른 1곳은 밀 스트리트 비스트로다.] [[할리우드]]에 위치한 피자 가게로, 부업으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사장 세바스찬이 본인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던 식당. 위치가 위치인지라 직원 대부분의 본업은 [[배우]]나 [[가수]]였다. 식당 위치도 정말 좋고 직원들의 열의도 정말 대단하다. 식당의 기본인 위생을 지적 받지 않은 걸로 보아 청소도 제대로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으로 보면 키친 나이트메어에 나온 가게들 중에서 잠재적으로 가장 잘 될 수 있었던 가게였지만 사장 세바스찬의 무능한 경영철학과 독선 때문에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었다. 아내가 30만 달러라는 거금을 지원해 주며 좋은 위치에서 시작했으나 사장 세바스찬의 잘못된 경영 철학으로 직원들이 한 해 동안 50여 명 가까이 해고된 적도 있었고, 직원들은 열정은 있지만 모두 세바스찬의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직원들도 사장의 무능을 일찍이 감지했을 정도로 막장이었던 상황. 사장인 세바스찬은 경력이 고작 '''2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아마추어임에도 업무를 독선적으로 이끌고 있었고, 혼란스러운 경영 철학 때문에 직원들이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고 있었다. 고작 2년뿐인 경험을 가지고 '''20년 경력의 세계적인 요리사'''인 [[고든 램지]] 앞에서 자기 경력을 자랑하는 장면은 특히 압권. 거기에 고든이 "네 2년 경력에서 도대체 보여줄 게 뭐가 있냐?"라는 질문에 "'''자부심이요(Pride)'''."라는 대답을 했다. 경력 쪽에서 형편없다는 사실을 고든이 알자 이 가게의 내세울 점이 무엇이냐고 묻는데 이에 대한 세바스찬의 대답은 "'''아직 안 망했잖아요.'''"였다. 당연히 고든은 "'''그게 자랑이냐?'''"라고 받아쳤다. 세바스찬은 독특한 20가지 조합[* 본인은 20가지라고 이야기했지만 '''직원들도 가짓수를 헷갈릴 정도로''' 쓸데 없이 많다.]의 레시피라는 콘셉트를 살려 유명성과 매출이라는 2마리의 토끼를 잡고 싶었으나, 현실은 식당에서 당장 뭔가 주문해서 먹길 원하는 손님이 [[피자]]를 먹기 위해 장장 20분 가까이 알 필요도 없는 복잡한 메뉴 구성에 대해 들어야만 했다. 설명을 들으면서 기가 막히다는 듯한 표정으로 세바스찬을 멍하니 보고만 있는 고든 램지의 표정이 압권이었다. 세바스찬은 메뉴판을 펼쳐놓고 신나게 메뉴를 설명했지만, 고든은 그저 지루한 수업을 듣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여기서 고든은 '이렇게 복잡한 메뉴는 처음 보는군.'이라고 말하며 세바스찬의 메뉴를 저평가했는데, 세바스찬은 '고든에게도 처음 본다고 평가 받을 정도니 내 메뉴는 정말로 특별한 메뉴다.'라고 판단해버린다. 확실히 20가지의 메뉴는 특이하지만, 문제는 특이한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데 온갖 악평 속에서도 세바스찬은 특별하니 성공할 거라는 망상 속에서 살고 있었다. 또한 고든이 [[칼라마리]](그리스식 [[오징어튀김]] 요리)를 주문할 때 '이거 신선한 오징어죠?'라고 물어보자 세바스찬은 당연하다는 듯이 '그럼요'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못 미더운 고든이 칼라마리를 서빙한 웨이터 소냐에게 "오징어 신선하냐?"라고 물어보자 소냐는 '''그 즉시 "냉동 식재료에요."'''라고 대답한다. 고든은 나중에 '왜 전문가한테 거짓말을 하냐'고 세바스찬에게 따졌는데, 세바스찬은 '''"일류 식당도 아닌데 최고급 오징어를 사진 않죠."'''라고 대꾸했다.[* 대답을 보면 꼴같잖은 변명인 건 둘째치고, 애초에 대화의 요점 자체를 잘못 짚었다. 고든의 말은 '왜 냉동 오징어를 써놓고 신선한 오징어라고 전문가한테 뻥을 치냐' 이지, '왜 오징어 품질을 고급으로 안 쓰냐' 가 아니다. 혹여 질문이 진짜로 '왜 고급 품질의 오징어를 쓰지 않느냐' 라는 의미였다고 해도 '고객에게 최대한 품질 좋은 음식을 대접한다'라는 기본적인 서비스 정신이 바닥이라는 걸 본인 스스로가 시인하는 꼴이다. 고든이 다른 식당의 재료를 검사할 때도 식재료 관리가 잘 되고 있다면 그 가게의 현황, 수준 등을 고려해서 식자재 품질 면에선 어느정도 참작을 해 준다. 여지껏 식재료 품질에 대해 지적받았던 다른 가게들의 경우, '고급 레스토랑'을 표방하면서 저질 냉동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고든 입장에서 용납이 안 되어 지적하는 것. 드물게 재료 관리를 잘했던 가게는 칭찬을 했으면 했지 방송에서 직접적으로 품질 지적을 하진 않았다. 즉, 본인처럼 가게 식재의 95%를 냉동, 가공식품으로 쓰거나, 신선도에 대해 거짓말하거나 하지 않으면 재료 품질에 관해서 고든이 화내는 일은 거의 없다는 얘기다.][* 그 악명높은 에이미의 베이킹 컴퍼니조차도 식재 관리 부분에서만큼은 고든이 지적은 커녕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게다가 식품은 일괄적으로 냉동만 사용하며, 사용하는 주방 기구는 [[피자]] [[오븐]]이 아닌 '''전자레인지.''' 주방에는 멋진 장작불 화로가 2대나 있지만 사용하기는커녕 먼지만 쌓여가고 있었고, 일반 피자 가게에서도 쓰지 않는 전자레인지로 피자 요리를 하는 만행을 선보였다. 인터뷰 초반에 어렸을 적부터 요리를 배웠고 자신은 요리의 천재라고 자랑한 모습과 대조되는 모습. 식당은 거의 메인 셰프인 루의 지시로 돌아가고 있었고, 정작 사장인 세바스찬은 손님이나 지인들과 수다를 떨곤 했다. 루가 고생하고 있을 때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시며 "내일 오셔도 저는 같은 자리에서 [[보드카]]를 마시고 있을 겁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자신도 그 모습이 전문가답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고든 앞에서는 프랜차이즈를 위한 컨셉트라고 말하면서도 잘 노는 자신을 불렀다는 것을 두고 '''부당하다'''고 화를 내는 걸 보면 여러 모로 기가 막힐 뿐이다. 주방에 대한 지시도 적절치 못한 것을 보면 거의 관여하지 않고 지시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도 세바스찬은 당당히 자신의 가게가 독특한 콤비네이션 조합으로 유명한 피자집이며, 곧 자신의 이름을 딴 피자가 슈퍼마켓에서 팔릴 거라 자신하고 있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슈퍼에서 파는 냉동 피자조차 최대한의 가성비를 살려서 레스토랑 피자와 경쟁할 수 있는 피자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그러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요식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레스토랑에서라도 제대로 된 피자를 팔아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올려야 할 판국에 해동 피자나 팔고 있는 주제에 무슨 말이 필요할까? 말 그대로 굉장히 비전문적인, 안일한 발상이었다. 거기에 [[체인점|프랜차이즈]]를 차릴 꿈에 부풀었던 것은 덤. 그렇게 돈이 안 벌리는 실질적인 원인에 대해 스스로 인지를 못할 뿐만 아니라 어쩌다 가게의 문제가 눈에 들어와도 직원을 탓하며 해고하거나 망상 속으로 도피해 버리는 행동까지 보였다. 이 말을 들은 뒤 황당하다는 듯이 눈을 크게 뜨고 빤히 세바스찬을 바라보는 램지의 표정이 압권. 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식당들은 키친 나이트메어에서 대부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소개가 많이 되어왔다. 도브코트 비스트로, 런어웨이 걸, 올드 스톤 밀... 대부분 가게가 식당 주인의 무지와 독선, 직원과의 심한 마찰 등으로 나빠지는 경우들이다. 그러나 세바스찬이 특히나 문제인 이유는 '''사장의 개선 여지가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문제점은 조금도 인식하지 못하고 고든 램지의 조언을 무시하고 자기 주장만을 고집하며 상식적이지 못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은 마치 어린애가 생떼를 쓰는 것을 방불케 할 지경이었다. 실제로 고든 램지가 세바스찬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화를 참기 위해 머리를 식히려고 바람을 쐬러 나갈 때 [[정신승리|자신이 고든 램지를 이겼다고]] 환호하며 잘 일하는 직원들을 불러 세워놓고는 자랑을 할 정도로 몰상식한 모습을 보였다.[* 어차피 직원들은 이미 세바스찬이 고든에게 개털리고 와서 현실도피하는 광경을 실시간으로 봤던지라, "뭐래..." 이라는 눈빛으로 바라만 본다.] 고든 램지는 --머리 식힐 겸-- 가게를 나가서 '''"저 친구는 미쳤어요. 대관절 저 정신 나간 머리로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라며 탄식한다. 그는 돌아오자마자 세바스찬에게 '''"[[팩트폭력|잘 들어, 이 덩치 큰 꼬맹아. 이기기는 뭘 개뿔을 이겨? 피자도 제대로 못 만들면서 프랜차이즈를 이야기해?]]"'''라는 발언으로 자기 위안마저 하지 못하게 했다. 이때부터 고든에 대한 세바스찬의 분노와 수치심은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고든이 내일 보자며 나가자 떨리는 목소리로 내가 이겼다고 팔을 쭉 펴며 혼자 중얼거리는 모습은 여러 모로 명물이다.[* 자신도 말이 안 되는 걸 알지만 지적을 받자 기분이 상해 일부러 프랜차이즈 이야기를 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그러니까 일종의 발악이라는 것. 인터뷰에서 직접 "기분 상할 말을 들으니 자기도 존경심이 생기지 않는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고.] 고든은 늘 하던 대로 세바스찬에 수많은 변화들을 일으켰다. 냉동식품을 모두 갖다 버리고 신선한 재료를 들인 뒤, 고급 도우 제조기를 들여서 수제 피자를 만들며 리모델링까지 싹 한 데다가 복잡한 메뉴도 간소화했다.[* 고든이 도우 장인을 불러 직원들에게 도우 만드는 법을 가르칠 때 "여러분 모두가 전문적인 'tosser'가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Tosser는 말 그대로 던지는 사람, 즉 도우 만드는 사람이란 뜻도 있지만 영국에선 바보를 뜻하기도 한다. ] 직원들은 변화를 반겼지만 세바스찬은 고든을 내쫓을 궁리부터 하고 있었고[* "메뉴를 바꾸기는 싫다"고 말하면서 "고든을 따르느냐, 아니면 내쫓느냐 2가지 선택지밖에 없다"고 직접 인터뷰한 것을 보면, 처음부터 내쫓을 궁리를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램지가 직원들을 위해 피자 도우 장인들을 불러서 가르칠 때는 못마땅한 눈빛으로 바라본 데다가 간단한 부탁을 하려고 불렀을 때도 눈을 부릅뜨고 쳐다봤다. 고든 램지가 비판하기 시작할 때부터 모든 것이 아니꼽다는 태도를 보였고, 램지와 만날 때면 눈을 부릅뜨고 노려봤다. 심리 묘사로 볼 때, 식당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단지 고든 램지를 통한 홍보 효과를 노렸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신장개업 첫 날 직원들은 순조롭게 자신들의 재능을 열정적으로 뽐냈고, 바뀐 음식들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 역시 매우 좋았다. 그러나 사무실에서 청소기를 돌리던 세바스찬이 "직원 대신 내가 돌리니 이래서 가게가 잘 되겠냐"고 [[급발진|갑자기 화를 내면서]] 주방에 들어와 직원들에게 화풀이를 한 뒤 옛날 냉동식품 메뉴를 다시 만들게 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세바스찬은 냉동식품을 신선한 재료로 바꾸고 가게를 리모델링하는 데까지는 문제 없이 받아들이고 그가 자랑스러워 하던 20가지 메뉴 삭제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나 싶더니, 결국 참지 못하고 옛날 메뉴를 만들라고 한 것. 고든에 의해 체계가 갖춰진 주방은 세바스찬에 의해 무너져버리고, 직원들은 이에 혼란스러워 하며 다시 난장판이 시작한다. 이에 고든 램지가 "그 따위로 할 거면 다시 냉동 식품이나 주무르면서 다시 그때로 돌아가라"고 화를 내자 싸움은 본격적으로 가세되는데... >Gordon: Ok. When I first arrived here, we got off to a shaky start. And then we kept our heads down and we got through it together. And we made some exciting changes. The menu's changed, the staff has changed. Mate, there's one thing that hasn't changed in this establishment. '''And that's you Sebastian.''' I'm forty years of age and I've gone to a lot of restaurants. But I've never ever ever ever met someone I believe in as little as you. I think you will go back to your sloppy, short cut, 5 out 10 frozen ways. Good luck. >---- >고든: 좋아요. 제가 여기 처음 도착했을 때, 우린 꽤 불완전하게 시작했어요. 그래도 서로 머리를 맞대고 같이 이겨나갔죠. 좋은 변화 역시 많이 만들었고. 메뉴도 바뀌고, 직원도 바뀌었어요. 하지만 이 식당에서 바뀌지 않은 게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세바스찬 당신이에요.''' 난 40살이나 먹었고 수많은 식당에 가봤지만, 당신만큼이나 못 미더운 사람은 처음입니다. 장담하는데, 당신은 옛날의 그 불량 냉동식품이나 주무르는 너저분한 방식으로 돌아갈 겁니다. 어디 한 번 잘해봐요. 결국 주방은 마비되고 자기가 철저히 패배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형연할 수 없는 수치심이 폭발한 세바스찬은 손님들 많은 가게에서 정신나간 듯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우는 탓에 '''분위기가 제대로 막장으로 치닿는다.''' 셰프인 루는 이를 정말 한심하게 보고는 "지킬 박사에서 하이드 씨로 변했어요."라고 표현했다. 이때 세바스찬이 가게 정문 앞에서 울음기 섞인 목소리로 쩌렁쩌렁하게 외친 말이, >[[뗑깡|'''This is my fucking life!'''[br]'''이건 X발 내 인생이란 말야!''']] 자기 의견을 전부 묵살당하고 가게가 자기 뜻대로 흘러가지가 않자 한 말로 보이는데,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자 화가 나서 땡깡을 부리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다. 이걸 다 큰 어른, 그것도 철 없는 20대도 아닌 처자식 딸린 양반이 하니 참으로 우습지 않을 수 없다. 이걸 본 고든은 세상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돌겠다며 탄식했다. 이후 고든을 어떻게든 주방에서 내쫓으려고 다시 말싸움을 시작하지만 논리적으로는 고든에게 할 말이 없었기 때문인지 지금 당장 폭력을 쓸 수도 있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고든을 도발하지만 고든이 값싼 도발에 무반응 & 역도발로 응수하자, 결국 뭘해도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어린애마냥 땡깡을 부린 뒤 정신승리를 하면서 가게를 나간다. 결국 세바스찬은 거리에서 울다가 다시 주방으로 돌아와서 직원들을 도우며 장사를 끝맺었고, 마무리 인터뷰에서 자신의 틀린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영상을 잘 보면 이 부분은 식당이 새단장을 하기 전에 찍은 인터뷰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무엇보다 세바스찬은 [[인과응보|다시 옛날 메뉴를 팔다가 결국 폐업한 것]]이다. 한 리뷰 사이트에 '방송을 보고 방문했는데 옛날 메뉴와 고든의 메뉴가 뒤섞여 있더라'는 내용이 있었다. 결국 방송이 끝나고 슬슬 원래대로 돌아가기 시작한 듯. 식당은 2008년 1월에 폐업했는데, 이 에피소드가 2007년 11월에 방영한 걸 고려하면 정말 얼마 못 버틴 것이다. 식당 문을 닫은 뒤엔 조경사업과 아내의 금융업을 도우면서 사는 듯하다.[[http://www.kitchennightmaresblog.com/2011/05/us-season-1-episode-6-sebastians.html|#]] 2013년도에는 영화 'Angels around me'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지만 평가도 좋지 않았고, 키친 나이트메어 시청자들이 '세바스찬이 나온다'고 트레일러에도 여러 악플을 달았으며,[* 댓글을 보면 아예 절반 이상이 세바스찬을 조롱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관람객들의 평에 의하면 요리 실력이 형편없었던 것과 같이 [[발연기|연기 실력도 영 좋지 못하다.]] 실제로 이 영화 이후로는 영화나 연기 쪽 관련 일은 하나도 없다.[[https://www.imdb.com/name/nm0224107|#]] 요즘은 그래도 근근히 벌어먹고 사는 듯. 자식들도 잘 자랐고 가끔씩 [[바베큐]] 파티도 하면서 잘 지낸다고 한다. 유럽 시즌의 실패한 에피소드인 피콜로의 사장이 주인 의식이 없었다면, 세바스찬은 너무나도 강한 자의식이 주인 의식을 잠식하고 있었다. 특히 세바스찬이 가진 환경은 정말 좋았기 때문에 직원들만 안타깝게 된 사례.[* 이 정도로 본인 직장에 열정적이고 애착을 가지는 직원은 정말 드물고 구하기도 어렵다. 세바스찬의 직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했고, 요리사인 큐는 고든의 컨설팅을 적용해보는 디너 서비스에서 세바스찬에게 '너무 신난다.'라고까지 하며 요리에 임했다. 이런 귀중한 직원들과 가게, 발전 가능성, 기회들을 세바스찬은 기어이 본인의 아집과 오만으로 모조리 헛으로 날려먹고 폐업이라는 끝을 맞고 말았다.] 이 가게의 요리사였던 큐는 이후 키친 나이트메어에 나왔던 레스토랑 중 하나인 Casa Roma에 취직했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어느 날 갑자기 세바스찬이 사라졌다고 한다. 아무 통보나 말도 없이 갑자기 가게 문을 닫고 잠적한 걸 보면 인간이 정말로 바뀌는 건 쉽지가 않은 듯. 우연치 않게 최악의 식당 공동 2위를 수상 받은 조 네기 또한 출연 이후 고든이 떠나자 충고를 무시하고 다시 주방으로 복귀했으며, 심지어 가게 이름을 바꾸고 재오픈했음에도 똑같은 방식을 고수하고 또 문을 닫았다. 아래에 나온 시크릿 가든 에피소드와 정말로 비슷하다. 실력 없으면서 자화자찬하는 요리사, 정상적인 직원들, 손님 위주의 경영 방식, 그리고 고집불통. 사실 세바스찬 본인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눈과 귀를 닫아서 그렇지 컨설팅을 잘 따랐다면, 본인이 상상한 '세바스찬 피자의 프랜차이즈화'가 실현 가능할 수도 있었다. 세바스찬이 표방하는 '메뉴의 20가지 조합'은 맛과 빠른 회전율을 통해 수익을 내야 하는 음식점 운영과는 상성이 안 좋다. 반대로 고든이 새로 정립한 메뉴는 맛과 회전율 측면에선 좋지만, 뭔가 더 해보고자 하는 목표가 없으면 현상 유지 이상의 성장은 기대하지 못한다.[* 사실 고든의 솔루션은 식재료와 음식의 질을 높이고 메뉴를 간소화하는 등 음식점으로서의 기본을 충실하게 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때문에 세바스찬이 고든의 컨설팅을 토대로 가게의 규모를 어느정도 키우고 난 후, 본인이 표방한 '20가지의 콤비네이션 조합 피자'를 프랜차이즈 상품으로서 출시하는 것에 도전했다면 성공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20가지 콤비네이션 조합 피자'가 식당에서 팔기에는 문제가 많은 컨셉이어서 그렇지, 사업 아이템으로서는 꽤 나쁘지 않은 생각이다. 오히려 고든이 짠 메뉴가 사업적으로는 조금 힘든 감이 있다. 고든은 맛을 보장하면서도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보편적인 음식들로 메뉴를 구성했는데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의 경우 본래의 온전한 맛을 낼 수 있는 식당의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맛이 다른 제품보다 월등하게 앞서지 않는 이상 식당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에 비해 사업성과 수익이 비교적 떨어진다. 만약 '20가지의 콤비네이션 피자'를 양산한 후 각종 마켓에 납품하는 식으로 했다면, 과장 좀 보태서 세바스찬 식당이 가지고 있던 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일단 식당과 달리 메뉴 선택 과정에서 혼란이 줄고, 기계로 일정하게 만드니 매번 들쭉날쭉하던 음식의 맛도 대체로 보장된다.] 하지만 세바스찬은 끝내 자기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새바스찬의 원대한 꿈은 결국 헛된 망상으로 남고 말았다. 식당이 있던 자리에는 로바노스(Robano's)라는 이름의 피자 가게가 생겼었다. 세바스찬의 인테리어를 유지하고, 피자 화덕을 이용해 만든 피자를 팔았지만 식당의 평은 저조했다. 결국 로바노스는 폐업하고 그 자리에 2014년에 더 레드 도어(The Red Door)라는 술집이 생겼었는데, 앞의 두 식당과 달리 평은 좋았다. 하지만 이 술집도 2023년 기준으로 문을 닫은 상태이다. 아마도 코로나 여파를 직격으로 맞은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